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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의 거대로봇


보쿠라노(국내판 만화제목 "지어스"), 나루타루(국내판 제목 : 드래곤드림)의 작가 키토모히로씨의 신작을 곤조에서 애니메이션화 하여 2007년 4월부터 9월까지 총 24화에 걸쳐 방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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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나루타루(=드래곤 드림)


이전작인 나루타루도 한번 애니화 되었는데, 이 만화가 연재되는 월간 에프터눈이 이 만화로의 너무나 충격적 묘사로 인해 전권 회수되는 사태가 있었다는 소문이 잇을정도로 문제시 되는 작품이며, 이에따라 우리나라 내에서도 한동안 출판이 안될것 같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얼마전 완결까지 출판됬음이 확인됬다.(대신 출판사 도산으로 책은 더이상 구하기 힘들다 인터넷으로 공유작업도 안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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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부를 보고서 "잔인함"을 떠올릴수 없는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이다


작가 키토모히로씨는 전작이나 이후 이번 작이나 인간사이에서 발생하는 다툼과 욕망, 고통을 너무나 끔찍할정도로 몰아붙여 묘사해간다. 단 전작 나루타루가 육체적 고통 그자체에 집착했다고 한다면, 이번작 보쿠라노는 정신적 고통에 더욱 치중하고있다. 다시 말하면 나루타루처럼 온몸을 갈갈이 찟어발기는 내용이나, 이지메방식의 끔찍한 묘사 등은 이번 "보쿠라노"에서 등장하지 않는다.(원작을 못봐서 단언을 못하겠지만 말이다.) 허나, 그렇다고 표현이 더욱 완화되었다 보긴 무리가 있을정도로 여전히 나이어린 주인공들을 벼랑끝으로 끌고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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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의 명가 곤조와 고양이의보은의 감독 모리타 히데유키가 이 암울한 키토 모히로씨의 원작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것 만으로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또한 듣고있는것만으로 눈물이 쏟아질듯한 이시카와 치아키씨의 오프닝과 엔딩도 점수를 더 할 요소이다.(오프닝"Uninstall", 1th 엔딩 "Little Bird", 2nd엔딩 "Vermil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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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쿠라노 오프닝음악을 떠올릴때면 항상 같이 떠오르는 장면


허나 몇가지 안타까운 점이 있는데, 나루타루의 애니화 경우는 만화가 완결안됬음에도 중간 부분에서 적절하게 끈어주며 이야기를 잘 마무리 지었다 생각하는데 반해(퀄리티는 참으로 불만가득..) 이 보쿠라노의 경우는 이야기 진행이 어디선가 부터 원작자의 묘사 방식을 벗어나고있다고 느껴진다. 즉, 중간부터 이야기흐름이 참 착하게 변하는게 훤히 보인다. 이는 아직 끝나지 않은 만화 내용을 애니 독자적으로 끝 내려 작위적으로 들어간 오리지날 내용이 아닌가 생각한다.(역시 원작을 못봐 단언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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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거대로봇이 등장하는 로봇물이면서도 로봇끼리의 대결 액션은 정말 너무나 느릿하고 지루하다는점, 15명이 넘는 주요 등장인물들 중 누구하나 주인공이라고 할수 없을 정도로 비중을 주지 않음으로, 개개인의 고통이나 책임감에 몰입하기엔 다소 문제가 있다는 점 등도 마이너스 요인이다. 문론 원작자의 캐릭터 디자인이 너무 비슷비슷한것도 여전히 문제점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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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액션을 바라는 사람에게는 비추, 갑갑하고 미래가 보이지않는 상황에서의 사이코 드라마 같은 스토리를 보고자하는 사람에게는 일단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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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을 붙이자면, 이 애니도 다른 여타의 애니와 마찬가지로 다른시공,즉 다른 차원의 존재를 잘못이해하고 있다. 우리와 같은시간대 같은공간에 다른 지구나 현재가 존재 하는 가능성에대해서는 많은 논리적연구(머릿속으로하는 실험)로 가능성이 제시되지만, 시간이나 공간의 개념이 연속적임과 마찬가지로, 다른시공, 다른차원의 존재 할시에는 이 또한 연속적이어야 한다는 것이 실질적인 이론이건만, 이 애니의 진행은 이러한 평행우주의 연속성을 무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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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렌_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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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kullokei
    2008/01/30 06:1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애니는 순화 & 적절한 해피엔딩,
    원작은 레이프, 윤간, 기타 등등이 난무하고 죽음은 보다 직접적으로 묘사한 문제....작...
    • 2008/02/02 07:50
      댓글 주소 수정/삭제
      표현이 굉장히 직설적인 전작에 비해 꽤나 순화했구나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원작은 나루타루하고 다를바 없는 표현을 구사하는 모양이군요..... 기회가 되면 한번쯤 봐야겠습니다. 사실 너무 끔찍해서 보기 무섭지만, 이 작가가 단순히 레이프나 토막살인을 묘사하길 즐기는 작가가 아니라는 것을 전작으로 인해 알기에 꼭 한번 읽어보고 싶군요. 제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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